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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노후로 인한 공동 1곳만 발견…4월 20일부터 도로 통행 정상화 예정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발생한 도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주민 불안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공동(빈 공간) 정밀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강동구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사고 인근 동남로 교차로 주변의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도를 중심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탐사를 실시했다. 이후 추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토질 전문가의 입회 하에 굴착 조사를 병행했다.

탐사 결과, 노후한 개인 하수관 접합부에서 소규모 공동이 확인된 1개소 외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점은 4월 10일 정비를 완료했으며, 서울시가 실시한 동남로 북측 및 상암로 일대 탐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이후 진행된 복구 작업은 도로 안정화 및 되메우기, 지반 보강, 지하시설물 정비, 포장 등 전반적 보수 공정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통행이 제한됐던 해당 도로는 4월 20일 23시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된다. 동시에 시내버스 342번, 3412번, 2312번, 8332번의 우회 운행도 종료되어 21일 첫차부터 정상 경로로 복귀한다. 중단됐던 도시가스 공급 역시 정밀검사 완료 후 10일 재개됐다.

강동구는 사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상반기 중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 일대의 구 관리 도로에 대해 지하 공동 탐사 용역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구민이 일상을 안심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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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로 땅꺼짐 원인 '지하 공동' 정밀조사 완료…“안전 이상 무”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발생한 도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주민 불안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공동(빈 공간) 정밀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강동구는 3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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