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결 주역, 전 세계 청년들 한자리에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출범… ESG 실천의 새로운 동력 마련

LG생활건강이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 주도형 친환경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 환경부, 유엔환경계획(UNEP)과 손잡고 운영하는 청년 환경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Green value(그린밸류)’라는 이름 아래 환경보호의 가치를 기업의 고객가치로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양성을 시작한 이래,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리더십 교육과 실천형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올해 선발된 101명은 다국적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총 20개 팀을 이루어 각자의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무대로 기후 행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25년 프로그램은 멘토링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겨냥했다.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 김태우 LG CNS 엔트루컨설팅 파트너,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팀별 맞춤형 지도를 맡는다.

참가자들은 UNEP이 주도하는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Tide Turners Plastic Challenge)’에 참여해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와 폐기물 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최남수 상무는 “청년의 기후 대응 역량은 기업의 ESG 전략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자산”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이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기후위기 #청년활동가 #ESG경영 #LG생활건강 #타이드터너챌린지 #친환경리더십 #UNEP #그린밸류YOUTH

 

https://sisaissue.com/View.aspx?No=3611800

기후위기 해결 주역, 전 세계 청년들 한자리에 -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