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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 발언에 尹 침묵

'해병대 채상병 특검 및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 요구

 

29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매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장면이 TV로 보도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회담 종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 대표, 윤 대통령,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연합뉴스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진작 만났어야 할 두 사람이었지만 이제서야 한 자리에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의 공식 회담은 대선 후 처음으로, 당초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10분가량 진행됐다.

 

이 대표는 언론에 공개된 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다 전했고, 윤 대통령은 15분간 이어진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을 끝까지 듣고 개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했다고 한다. 여러 대화가 오갔다는 점만으로도 성과 있는 첫 만남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예상대로 구체적인 합의에 이른 건 없었다. 민생 회복이 가장 시급한 국가 과제라는

총론에 인식을 같이했을 뿐, 각론에선 견해차를 드러냈다. 회담 주요 의제로 꼽힌 민주당의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 이 대표는 "꼭 수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은 "어려운 분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난색을 보였다.

 

연금개혁 문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 대표가 "정부가 방향을 정해달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회에 많은 데이터를 제공했다"며 공을 넘겼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거부권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해서도 법안 취지에는 공감하나 민간조사위에 영장 청구권 부여 같은 법리적 문제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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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수회담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예상대로 구체적 합의 이룬 건 없지만 '의미 있는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진작 만났어야 할 두 사람이었지만 이제서야 한 자리에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의 공식 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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