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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호, 한·중 합동훈련 마치고 진천 재입촌…국제무대 경쟁력 회복 과제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닝보에서 진행한 한·중 합동훈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제대회 준비 체제로 들어갔다.

대한배구협회는 오한남 회장이 이끄는 협회 차원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중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교류 행사가 아니라 2026 AVC컵 남자대회와 향후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실전형 점검 무대였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대표팀과 함께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운영 능력, 전술 이해도, 선수 간 호흡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실제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수비 전환, 공격 패턴, 세트 운영, 위기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남자배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재도약이라는 분명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닝보 합동훈련은 아시아권 강호들과의 경쟁을 앞두고 대표팀의 현실적인 전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 협회 역시 중국배구협회와 형성한 교류 기반을 토대로 향후 국제훈련, 연습경기, 지도자·선수 교류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6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표팀은 국제대회 경험 축적과 전술 완성도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일정을 마친 뒤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다시 입촌해 막바지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열리는 2026 AVC컵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표팀의 시선은 AVC컵에만 머물지 않는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국제 일정은 2028 LA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향한 장기 로드맵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닝보에서 확인한 과제를 진천 훈련에서 얼마나 세밀하게 보완하느냐가 라미레스호의 첫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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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99527

 

남자배구 대표팀, 중국 닝보서 실전 담금질…AVC컵 정조준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닝보에서 진행한 한·중 합동훈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제대회 준비 체제로 들어갔다.대한배구협회는 오한남 회장이 이끄는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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