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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가 곧 검찰 개혁이라고 외치던 검찰은 어디로 갔는가?”

 

평생 강단 있는 검사로 살면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끌던 이성윤 의원을 만나기 위해 지난 8월 16일 의원실을 찾았다. 선입견과 달리 검사스럽지 않은 푸근한 인상과 부드러운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주는 이 의원은 감성과 이성의 조화가 어우러진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 잡은 손에서 강한 기운과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야생화 이야기를 할 땐 행복한 미소를, 동생이라 부르며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동행한 소철(소철과 식물) 이야기를 할 땐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대화에서는 전투 의지 충만한 장수의 모습이요, 투사의 언어를 구사했다.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법률안에 대해 벌써 19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무도한 대통령과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며 그 길에 자신이 선봉에 서겠다고 힘주어 말하는 이성윤 의원과 달콤하고 살벌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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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이성윤 의원 “윤석열은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집무실만 옮긴 여전히 검찰총장에

평생 강단 있는 검사로 살면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끌던 이성윤 의원을 만나기 위해 지난 8월 16일 의원실을 찾았다. 선입견과 달리 검사스럽지 않은 푸근한 인상과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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