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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리> 이두섭

 

나의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은 아무도 모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이 되어도 숨이 막히는 더위는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매스컴에서는 열대야의 더위가 왜 지속되는지를 설명하고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에 관한 관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마음이 들게 된 오늘, 118년 만에 가장 긴 열대야라고 보도되었다. 그 소식을 접하는 순간 겹겹의 희망이 사라지는 느낌. 한숨이 나온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퍼질 수는 없다고 다짐하며 붓과 물감을 꺼낸다. 직업병이겠지. 사람들이 이런 무더위에 인내하며 일을 하듯이 나도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물감을 짜놓는다. 하얀 바탕의 파렛트에 여러 색을 배치한다. 보통의 경우 노란색을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연두, 초록, 파랑 계열의 색들이 배치되고 좌측으로는 주황, 빨강, 갈색, 고동을 배치해 두면 비 온 뒤 파란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는 것 같은 설렘이 있다. 물감을 짜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감상법이 그 어렵다는 추상화를 보는 방법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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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섭의 여행스케치] 변화되는 환경의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작가의 생각 - 시사의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이 되어도 숨이 막히는 더위는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매스컴에서는 열대야의 더위가 왜 지속되는지를 설명하고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에 관한 관심을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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