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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공공요금 대납부터 LED 조명 교체까지 맞춤형 복지 시행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태양광 발전시설 ‘송파나눔발전소’의 운영 수익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송파구는 2009년부터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 수익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현재 송파나눔발전소는 총 4개 시설이 운영 중이며, 2023년 말 운영이 종료된 1호기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6년 동안 6356가구와 347개 복지시설에 총 20억 7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약 2억 3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 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요금 체납금 대납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공공요금 체납 대납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미납된 도시가스, 전기, 상하수도 요금을 가구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고효율 가전제품 및 LED 조명 교체 사업은 3~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해 연중 진행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와 복지시설 40곳을 지원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한, LED 조명 교체는 하반기 빗물펌프장 전기 인력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영유아 보호를 위해 오는 5~6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 3곳의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해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송파나눔발전소를 활용한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송파구 #에너지복지 #태양광발전 #공공요금지원 #LED조명교체 #기후위기대응

 

https://sisaissue.com/View.aspx?No=3581059

 

송파구, 송파나눔발전소 수익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태양광 발전시설 ‘송파나눔발전소’의 운영 수익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송파구는 200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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