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4개 복지시설 정보부터 신청까지, 누리집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송파구가 복지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공유복지플랫폼’을 공식 운영하며, 주민 중심 복지서비스 강화를 본격화했다. 구는 9일, 공공과 민간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데 모은 디지털 플랫폼을 구청 누리집 내에 개설했다고 밝혔다.그간 복지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누리집에 분산돼 있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에 송파구는 정보 접근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감형 복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유복지플랫폼’ 구축에 나섰다.지난 3월 4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플랫폼은 한 달 만인 4월 9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만2천 명을 넘기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랫폼은 ▲복지포털..

송파구, ‘풍납동 특화 가로 조성사업’ 완료…상권 활력 회복 기대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기간 개발 제한으로 침체됐던 풍납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풍납동 특화 가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풍납동 거리의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 보호구역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상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풍납동 올림픽로 51길 일대는 풍납토성 인근의 주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규제와 도시 노후화로 인해 지역 내 상권이 쇠퇴하고 있었다. 이에 송파구는 ‘한성백제’의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의 면모를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주요 개선사항 중 하나는 190개에 달하는 간판과 차양을 새롭게 교체한 것이다. 풍납토성의 적층형 단면을 모티브로..

하수관 노후로 인한 공동 1곳만 발견…4월 20일부터 도로 통행 정상화 예정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발생한 도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주민 불안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하 공동(빈 공간) 정밀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강동구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사고 인근 동남로 교차로 주변의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도를 중심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탐사를 실시했다. 이후 추가 검토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토질 전문가의 입회 하에 굴착 조사를 병행했다.탐사 결과, 노후한 개인 하수관 접합부에서 소규모 공동이 확인된 1개소 외에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점은 4월 10일 정비를 완료했으며, 서울시가 실시한 동남로 북측 및 상암로 일대 탐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

전국 7곳 중 유일한 서울 수상 자치구…AI 기술 접목한 안전점검 성과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유공 평가’에서 자치단체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 행정 분야에서 서울시 내 유일한 수상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중앙부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7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송파구는 올해 경로당, 전통시장, 어린이 관련 시설 등 주민 이용이 잦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78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송파구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