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사위·막말 파문 이어 또 수사 타깃…공직선거법 위반 시 의원직 상실까지 거론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국회 사무실과 김영선 전 의원 자택 등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입증할 물증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수사는 윤 전 대통령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을 좀 해줘라…상현이한테 다시 얘기하겠다, 걔가 공관위원장”이라고 말한 5월 9일 통화 녹취가 촉발했다. 명 씨가 같은 해 대선과 지방선거 직전까지 81차례에 걸쳐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진술도 확보됐다.윤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배경과 함께 2004년 세금 체납 소송,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30년 경력의 항공 전문가, 한국 시장 포함 세계 노선 확대 이끌 핵심 리더로 부상베트남 최대의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응웬 탄 손(Nguyen Thanh Son)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전임자 딘 비엣 푸엉(Dinh Viet Phuong)의 뒤를 이어, 향후 항공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환과 혁신을 이끌 중추적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응웬 탄 손 대표는 비엣젯항공 창립 멤버이자 전략 부문 핵심 설계자로서, 항공사의 독창적인 마케팅 시스템과 경영체계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가 추진해 온 혁신 전략은 베트남 항공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엣젯항공은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항공기 기단의 대폭 확장과 신규 노선망 강화..

계엄문건 조작부터 비화폰 삭제 지시까지…특검 “중대 내란 연장선”, 윤 측 “혐의 입증 전무” 반박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과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사활을 건 법리 공방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전반이 단순한 위법행위를 넘어 국가 시스템을 훼손한 중대한 내란 사범의 ‘사법방해’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으며, 출석 불응도 없었던 만큼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고 반박한다.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핵심 혐의는 총 다섯 가지다. 첫째는 지난 12·3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비정상적으로 소집해 국무위원 9명의 심의권을 박탈한 직권남용 ..

송파어린이도서관·거마도서관 재개관, 쾌적한 환경과 체험 가득한 여름 독서 이벤트 마련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대표 구립도서관 두 곳의 시설 개선을 마치고 여름 맞이 새단장을 완료했다. 지난 1일부터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이 동시에 문을 열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송파구청은 연면적 1,2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송파어린이도서관에 대해 지난 5월 한 달간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2009년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된 대규모 리모델링으로, 냉난방기 교체를 비롯해 자료실 도색과 맞춤형 가구 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 정비가 이뤄졌다.또한 도서관 내 소극장에 음향 및 영상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노후 기자재를 정비함으로써 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였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