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을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즐비한 광고탑과 광고 간판들에 눈길이 자연스럽게 간다. 특히나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변에 있는 광고탑들을 보고 있다 보면 지방도로나 고속도로변에 붙은 내 땅에 광고판 사업은 안될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이번 호에는 도로변 놀리고 있는 내 땅에 광고탑 수익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알아본다. [시사의창 2024년 12월호=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고속도로 주변에 설치된 대형 광고탑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에게 장시간 노출되어 주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일 수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광고탑을 통해 기업이나 단체가 원하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광고탑의 주요 역할은 제품, 서비스, 이벤..

[시사의창 2024년 8월호=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와 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이런 현상에도 불구하고 성수동과 같은 새로운 힙지의 핫플레이스 상권의 등장이나 연예인의 상가투자가 대박이 났다는 등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여전히 상가투자는 많은 기회가 있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게 된다. 그뿐이랴 재산증식에 대한 욕구 외에도 상가는 노후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어필된다.그러나 막상 투자 관심으로 가지고 눈으로 확인되는 힙한 상권에 가보면 억 소리가 나는 가격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 일쑤이다. 게다가 연예인들이 투자했다는 상가를 뜯어보면 극한수준까지 대출을 최대한으로 끌어쓰고도 상가에서 나오는..

지난 6월 12일 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는 부동산 매물 101건의 경매가 진행되었다. 이날 총 27건의 낙찰이 있었는데 근린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빼고는 상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5월의 상가 경매 낙찰률은 11.8%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감정가 대비 66.6% 수준에 불과했다. 상가 시장의 부진한 매수 위축 분위기의 원인은 자영업자의 폐업증가에 그 원인이 있다. 통계청 기준으로 지난 4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1인 사장 포함)는 562만1000명으로 1년 사이 9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소율(전년 대비 1.6%)이 2016년 이후 가장 크다. 반면에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퇴직금’ 성격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제도의 폐업으로 인한 공제금 지..

[시사의창 2024년 5월호=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상가투자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임대가 안정적인 상권에서 월세를 잘 받을 수 있는 상가를 골라 투자하는 전형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이다.하지만 상가투자시 꼭 수익형 월세추구형 방식의 투자가 아닌 목적형 투자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상가의 목적형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게 재건축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 투자이다.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경우 재건축을 하게 되면 토지가 비율로 섞여있어 아파트와 같이 재건축이 추진하게 되면서 재건축 조합과 상가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조합에서 상가소유자에게 아파트 입주권을 제공하게 된다.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하려면 주민동의 외에도 상가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필요로 하다 보니 상가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