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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등 세계 각 나라에서도 강력한 금연 정책 시행

'자유주의적 가치에 어긋난다' 영국 내 반발도 거세…

'롤모델'인 뉴질랜드 금연법, 세수 부족 등의 이유로 폐지

 

담배
런던 의사당 처칠 동상 앞에서 시가를 피우고 있는 남성./연합뉴스
담배에 불 붙이는 한 여성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금연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몸에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매우 진부하게 느껴지는 세상이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고리타분하기까지 하다. 건강에 몹시 해롭고, 담배꽁초는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경제적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 사회적 영향 또한 좋을 리 없다.

 

이런 가운데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법안'을 추진해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특정 연령 이하의 출생자에게는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다.

 

전자담배는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전자담배에 일회용 흡입기와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법안이 최종 통과해 시행되면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영국이 "세계 최초로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며 "의회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법안을 1차 통과시키며 담배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는 금지 법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금연 분위기는 영국 뿐만이 아니다. 멕시코, 포르투갈, 캐나다 등도 앞다퉈 강력한 금연 정책을 도입하며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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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종말은 정말 가능할까? 영국이 쏘아올린 '평생 금연법'에 지구촌 큰 관심…'허황된 사상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금연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몸에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매우 진부하게 느껴지는 세상이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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