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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 현장 라운드테이블 대신 ‘거리 좁힌 대화’



하동군이 지난 26일 하동읍·적량면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13개 읍·면을 돌며 ‘2026년 읍면정보고회’를 이어간다. 군정의 설명을 ‘발표’에 그치지 않고, 주민 질의와 정책 제안을 현장에서 주고받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사무소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하동야생차소공인복합지원센터·소다사복합문화관·성평권역 화합센터 등 지역별 특색 공간을 무대로 잡는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장소부터 바꾸며 소통의 문턱을 낮추려는 선택으로 읽힌다.
형식도 달라진다. 군은 타운홀 미팅 형태를 표방하며 테이블을 없애 심리적 거리와 물리적 간격을 함께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마주 앉아 질문하고, 군정이 그 자리에서 답을 내는 ‘양방향’ 설계를 전면에 세운 셈이다.
읍면별 일정은 27일 옥종·북천, 28일 진교·양보, 2월 2일 횡천·청암, 3일 악양·화개, 4일 금남·금성, 5일 고전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도의원과 지역구 군의원이 현장에 함께해 주민과 문답을 나눴다고 군은 전했다.
진행 순서는 군정 업무보고와 면정 보고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 현황 공유, 주민 대화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하동군은 2022년부터 ‘이동 군수실’과 읍면정보고회를 통해 군정 비전과 추진 방향,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구상을 주민과 공유해 왔다. 이 ‘컴팩트 매력도시’ 전략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정 철학과 면정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제안과 건의를 청취하는 상호 소통을 만들겠다”며 “2026년을 위기 극복의 노력이 실제 변화와 성과로 연결되는 해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말보다 실행이 앞서야 한다는 ‘언행일치(言行一致)’의 시험대가, 결국 현장 대화에서 드러나게 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여성롱패딩 #하동군 #읍면정보고회 #타운홀미팅 #군민과의대화 #컴팩트매력도시하동
https://sisaissue.com/View.aspx?No=3956124
하동군, ‘타운홀’로 읍면을 연다…2026 정보보고회 본격 순회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하동군이 지난 26일 하동읍·적량면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13개 읍·면을 돌며 ‘2026년 읍면정보고회’를 이어간다. 군정의 설명을 ‘발표’에 그치지 않고, 주민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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