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공공의료 디지털 전환 가속, 혈당·어르신 건강관리까지 ‘스마트 체계’ 확장


서울 강동구가 2월부터 보건소 흉부 X-ray 검사에 인공지능(AI) 판독 보조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촬영된 흉부 X-ray 영상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읽어내고, 판독 과정의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강동구가 들여오는 AI 판독 보조는 ‘의사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보조 장치로 설계된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AI 보조가 흉부 X-ray 주요 소견 탐지에서 판독자의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경향이 보고돼 왔다.
강동구보건소는 이미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굴리고 있다. 대표 사례가 ‘스마트 건강100세 혈당관리 프로그램’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참여자가 스스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조정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타 기관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론된다.
연동 앱으로 언급된 카카오헬스케어 ‘PASTA(파스타)’는 CGM 연동을 기반으로 혈당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서 ‘창조적 발전 사례’ 대상 수상으로도 알려졌다. 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에 더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고령층을 겨냥한 비대면 건강관리도 축을 이룬다. 강동구는 AI·IoT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묶어 상담까지 이어지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안내에는 ‘오늘건강’ 앱과 활동량계·혈압계·혈당측정기 등 기기 활용이 함께 제시돼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AI 등 디지털 기술의 의료 현장 적용으로 주민이 첨단 진단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넓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건소가 지역 건강관리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기술이 커질수록 관리도 정교해야 한다. 의료영상 AI는 원칙적으로 ‘판독 보조’ 범주에서 안전하게 운용되는 게 표준이며, 개인정보 보호와 품질 관리가 뒷받침돼야 신뢰가 선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동구 #강동구보건소 #AI헬스케어 #흉부Xray #AI판독 #공공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연속혈당측정기 #CGM #파스타앱 #어르신건강관리 #AIoT
https://sisaissue.com/View.aspx?No=3955901
'보건소도 AI 시대' 강동구, 흉부 X-ray 판독에 인공지능 붙인다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강동구가 2월부터 보건소 흉부 X-ray 검사에 인공지능(AI) 판독 보조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촬영된 흉
sisaissue.com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송파구 ‘구조·응급처치 교육’ 2월 가동…보건소·안전체험관·찾아가는 현장 실습 (0) | 2026.01.28 |
|---|---|
| 하동군, ‘타운홀’로 읍면을 연다…2026 정보보고회 본격 순회 (0) | 2026.01.28 |
| 송파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20억 금융 ‘숨통’ (1) | 2026.01.27 |
| AI가 바꾸는 세상, 노동의 종말과 풍요의 시대 (0) | 2026.01.26 |
| 송파구,생활의 빈틈 메운다… 0.6ℓ 음식물봉투·민방위 자율예약, 2026년 제도 대폭 손질 (0) | 2026.0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