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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대형 산불 집중 시기 맞아 시민 체험형 안전 캠페인 전개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가 경기 포천시 군내면 오일장에서 시민 참여형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딱딱한 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퀴즈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호응을 끌어냈다.
포천지부는 지난 20일 군내면 오일장 앞에서 ‘자연아 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에 산불이 빈발하는 시기를 앞두고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 부주의가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두를 위협하는 산불’을 주제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상당수 산불이 사소한 실화와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순간의 방심이 산림과 주거지, 생태계 전반에 긴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은 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 산불 예방 수칙은 OX 퀴즈 형식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소화기 물총 체험을 통해서는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했다. 듣는 안전교육을 넘어 직접 해보는 교육으로 전환한 셈이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집에 소화기를 비치하고도 정작 사용법은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행사 후 나눠준 다육식물도 인상적이었다며, 식물을 볼 때마다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자들 역시 현장 반응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 봉사자는 시민들과 퀴즈를 함께 풀며 산불 상식을 하나씩 확인해 가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다며, 예방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포천지부는 이번 활동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된 산불 예방 캠페인을 5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역 안전을 아우르는 봉사활동으로 포천의 자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재난은 준비하는 사람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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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14535
“퀴즈 풀고 물총 쏘고”… 포천 오일장서 펼쳐진 산불 경각심 현장 - 시사의창
[시사의창=원희경 기자]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가 경기 포천시 군내면 오일장에서 시민 참여형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딱딱한 계도 방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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