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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재활용 체험·분리배출 보드게임 결합한 어린이 환경교육 공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안에 자리한 자원순환홍보관이 전시 중심 공간에서 놀이형 환경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송파구는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홍보관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배치했다.
이번 새단장의 핵심은 ‘보는 전시’보다 ‘참여하는 교육’에 무게를 둔 점이다. 입구에는 관람객이 직접 글을 남기고 지울 수 있는 참여형 방명록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대형 나무 벽화에 나뭇잎 자석판을 붙이고 지우는 과정에서 ‘다시 쓰는 문화’와 재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복도 공간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를 활용한 ‘장난감 나라 우주여행’ 콘셉트로 꾸며졌다. 버려질 위기에 놓인 장난감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 생명을 얻는 이야기를 벽화 형식으로 풀어내, 아이들이 자원순환을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으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바닥 전체를 우주 배경으로 연출한 ‘쓰레기 소멸 연대기’ 보드게임 구역이다. 관람객은 몸통 크기의 대형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숫자만큼 우주 돌다리를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비닐, 플라스틱, 캔 등 생활폐기물이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배우고, 무단투기와 블랙홀 같은 게임 장치를 피하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험한다.
송파 자원순환홍보관은 2011년 12월 자원순환공원 중앙지원센터동 3층에 508.23㎡ 규모로 조성된 교육시설이다.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과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홍보관이 위치한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조성된 자원순환 관련 테마공간으로, 한국관광공사 자료에는 5개 동, 4만24.87㎡ 규모의 종합폐기물 처리시설과 공원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소개돼 있다.
송파구는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교육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분리배출, 재사용, 재활용의 의미를 놀이 속에서 익히는 교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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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70992
쓰레기 분해 시간, 주사위 굴리며 배운다…송파 자원순환홍보관 12일 재개장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안에 자리한 자원순환홍보관이 전시 중심 공간에서 놀이형 환경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송파구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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