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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은 아라가야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이죠.”

 

조근제 함안군수

아주 먼 훗날의 얘기이자 남의 얘기로만 여겨졌던 ‘지역소멸’은 어느덧 바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은 한국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처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지만 도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몇몇 도시들은 제외한 다수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취재 대상 지역인 지방의 소도시 함안군 역시 그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한 시·군 특성 분석 결과 함안은 인구증가 가능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보다 외국인과 기업 수가 많아 전체 인구 규모가 높았다는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와 관련해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정주여건 개선과 확충으로 ‘함안은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 개선으로 지역 정착을 높여 인구증가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함안에는 생각보다 기업들이 참 많아 보였다. 생각보다 관광자원들이 다양했다. 지역민들은 그들이 나고 자란 곳, 그들의 삶의 터전인 함안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자부심이 강해 보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함안이 참 살기 좋은 고장이라 말했다. 참으로 궁금해진다. 함안은 과연 어떤 도시일까.

강주해바라기축제
말이산 고분군
함안수박

[시사의창 2024년 5월호=정용일 기자] 언제부터인가 소위 ‘지방경제시대’라는 말은 한국경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말 그대로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던 그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지며 각 지방경제의 경쟁력이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국내외의 다양한 불안정 요소들로 인해 한국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는 한국경제도 피해가지 못했다. 그렇게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는 듯 했으나 경제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출산율과 젊은이들은 점점 사라지고 고령화되어 가는 지방 중소도시들의 지방소멸 문제는 그저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던 사회적 과제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코앞에 닥친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란 커다란 문제 앞에서 저마다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통해 이겨내려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그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먼저 줄어드는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 지역의 인구 이탈을 막아야 한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선 지역민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렇게 구축된 각종 인프라는 지역에서의 소비를 일으키게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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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살기 좋은 부자농업, 기업들의 활력과 역사문화자원까지...함안의 성장성은 이상 무 -

아주 먼 훗날의 얘기이자 남의 얘기로만 여겨졌던 ‘지역소멸’은 어느덧 바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은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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