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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 2024년 7월호=박현수 칼럼니스트] 질병이 발생·발전·변화하는 근본은 인체의 음양실조에 그 원인이 있으므로 어떤 질병의 증상이 아무리 복잡하고 변화가 심할지라도 모두 음양으로 분석·감별할 수 있다. 예컨대 「소문·음양응상대론」에서는 ‘진찰을 잘하는 의사는 색을 살피고 맥을 짚어 보아 먼저 질병의 음양 속성을 분별한다’고 하였다.

색깔·성음·증상·맥상의 음양 속성을 분석한다

색깔의 음양을 변별하면 황적색은 양에 속하고, 정·백·흑색은 음에 속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은 양에 속하고, 어두우면 음에 속한다.

음성의 음양을 변별하면 목소리가 높고 강하며 크고 또렷하며 말을 많이 하면 양에 속하고, 목소리가 낮고 약하며 힘이 없고 말을 적게 하거나 목소리가 가라앉고 조용하면 음에 속한다.

또한 호흡에 힘이 있고 소리가 높고 거칠면 양에 속하고, 호흡이 미약하며 소리가 낮고 끊어질 듯하면 음에 속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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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의학] 질병의 예방·진단 및 치료에 응용된다 - 시사의창

[시사의창 2024년 7월호=박현수 칼럼니스트] 질병이 발생·발전·변화하는 근본은 인체의 음양실조에 그 원인이 있으므로 어떤 질병의 증상이 아무리 복잡하고 변화가 심할지라도 모두 음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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