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고원에서 열린 제25회 문체부장관기 2부 리그, 지난해 챔피언 꺾고 돌풍…공주 대표팀이 우승 차지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야구단 ‘위너스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는 5월 23~25일 강원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생활체육 팀들이 몰려와 치열한 토너먼트를 펼쳤다. 위너스팀은 예선 통과 뒤 16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8-4로 눌러 이변의 서막을 열었다. 준결승에서는 결국 이번 대회 우승국인 공주 대표팀을 만났고, 1회에 11점을 허용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2회 만루홈런을 포함해 7점을 따라붙는 투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 시간 1시간 50분 초과 시 새로운 이닝을 시작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가로막혀 4..

21일 오전 11시 티켓링크 예매 개시…AVC 네이션스컵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대한배구협회가 6월 6일(금)·7일(토)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티켓을 2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판매한다. 좌석 등급과 가격은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네덜란드는 현재 FIVB 세계랭킹 13위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의 전통과 장신 라인을 앞세운 강호다. 이번 두 차례 맞대결은 ‘황택의 캡틴’ 체제로 새 시즌을 여는 한국 대표팀이 국제 경쟁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다.대표팀은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지휘 아래 세터 황택의, 라이트 허수봉-임동혁, 레프트 김지한-나경복-임성진, 미들블로커 박창성-이상욱, 리베로 박경민 등 25명이 엔트리..

지난 주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주인공은 7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국내에서 기록적인 104연승을 기록하고 7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일천 챔프였다. 사연인즉 강동구 모처에서 조철제 전(前)대한 복싱협회 전무와 함께 식사를 하자는 내용이었다. 현장으로 향하면서 직감적으로 1935년 5월생인 조철제 전무의 구순 잔치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목적지에 도착해 조철제 전무를 만나 뵙고 식사를 함께하였다. 서두에 조철제 전무가 회장이 되어 운영해 오던 라는 단체에 최찬웅 대한 복싱협회 회장이 매달 50만 원씩 정기적으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필자에게 전하면서 서문을 열었다. 조철제 전무는 70년대 대한체육회장, 대한 복싱협회 회장을 두루 역임한 김택수, 박종규 두..

싱글·무타페어 석권에 4인승 은메달까지…창단 25년 ‘조정 명가’ 자존심 지켜 금계수 잎사귀처럼 빛난 노가 강원 화천호를 가르며 결승선을 찍었다.송파구조정선수단은 5월 2~4일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낚으며 다시 한 번 국내 여자조정 최강자임을 증명했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대학·일반부 66개 팀, 410여 명이 출전했다. 송파구 대표팀은 싱글스컬(박지윤) 8분13초, 무타페어(채세현‧장예진) 7분56초로 각각 정상에 섰고, 쿼드러플스컬(4인승)은 7분22초로 은메달을 추가했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둔 송파구는 2000년 창단 이후 전국체전·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오가며 꾸준히 시상대를 지켜 왔다.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