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 여파 속 한우산업 보호 시동…윤준병 의원 등 여야 합의 이끌어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가 29일 열린 회의에서 '한우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안'(일명 '한우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제21대 국회 당시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행사로 최종 폐기됐던 한우법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본회의 상정을 향해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이번에 의결된 한우법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심화된 한우농가의 자급률 하락, 가격경쟁력 약화, 사료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 이원택, 송옥주, 임미애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해 심사한 결과다.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한우..

천국, 죽어서 가는 곳 아니다…신규수 지파장 심도 있는 강연에 1500여 명 몰려서울야고보지파가 주최한 요한계시록 대집회가 27일 서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신규수)가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대규모 성경 집회로, 약 1500명의 성도와 목회자, 일반 참석자들이 모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집회는 ‘오늘날 시대를 비추는 요한계시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하고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신규수 지파장은 ‘천국은 언제, 어디에, 누구에게 오는가?’를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의 핵심을 풀어냈다.신 지파장은 “성경을 제대로 보면 천국은 죽은 뒤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한 때에 이 땅으로 오는 것이..

에너지소재 투자 본격화…미 관세 여파에도 투자 신뢰 입증포스코홀딩스가 해외 채권시장에서 총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지주사 전환 이후 첫 글로벌 채권 조달 사례를 기록했다.이번 발행은 5년 만기 4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2개 트랜치로 이뤄졌으며, 조달 자금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그린본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의 무역 관세 정책 여파로 채권시장 변동성이 심화된 가운데, 한국 기업 중 최초로 5년 및 10년 만기 장기물 발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포스코홀딩스는 초기 제시금리를 5..

서울 도봉구서 성대히 열린 기념식, DPCW 강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민 참여 이끌어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이 26일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에서 ‘세계여성평화의날’ 제6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회원과 내외빈을 비롯해 지역 시민들까지 대거 참여해 평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아로마 손마사지 체험 ▲평화퀴즈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수상작 전시 ▲다육이 식물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특히 공식 기념식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대한 특별 강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국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