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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균형·보행능력 등 8개 항목 측정, 어르신 근감소증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울 송파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어르신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 보건소는 오는 6월 1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프로그램 ‘근육 연금 만들기’를 진행한다.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근육량과 근력을 생활 속 운동으로 관리하고, 낙상과 보행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이 줄어드는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 다리 힘과 균형감각이 떨어지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작은 충격에도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층에게 낙상은 골절과 장기 입원, 일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근감소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20년 37만3329명에서 2024년 41만5303명으로 약 11% 늘었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근감소증이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돌봄과 예방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배경이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70세 이상 인구 규모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송파구의 70세 이상 인구는 2024년 7만836명, 지난해 7만5665명, 올해 4월 기준 7만816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의 실효성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조 수업이 아니라 참여자의 신체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근감소증 자가진단, 악력, 균형감각, 보행능력, 체성분 등 8개 항목을 측정한다. 운동 전후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건강관리 동기를 높이는 구조다.

교육 과정은 4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사전 측정과 근감소증 예방교육, 기초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2주차에는 하지 근력 강화와 보행훈련, 3주차에는 상지·코어·균형 강화운동을 이어간다. 마지막 4주차에는 통합운동과 사후 측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 안내가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이다. 1기는 6월 11일부터, 2기는 8월 27일부터 각각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수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송파구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송파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신체 변화를 점검하고 일상 속 근력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근육을 노년의 안전자산으로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정책이 지역사회 고령화 대응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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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82262

 

“낙상 막는 첫걸음은 근육”…송파구, 70세 이상 ‘근육 연금’ 운영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서울 송파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어르신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송파구 보건소는 오는 6월 1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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