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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없이 바로 대출, 디지털 약자까지 품는 생활밀착형 독서 서비스


광진구가 구청 1층 로비를 스마트 전자도서관으로 바꿨다. 구민은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현장에 설치된 정보 무늬, 즉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전자책을 바로 대출해 읽을 수 있다.
광진구는 18일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QR코드 기반 전자책 서비스 ‘큐알북(QR북)’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신간과 인기도서를 포함해 총 744권, 372종의 전자책을 확보하고 청사를 찾는 구민과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큐알북은 복잡한 앱 설치와 계정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회원가입과 로그인, 앱 설치 등의 절차를 요구했다면 큐알북은 현장 QR코드 스캔과 간단한 인증만으로 이용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식은 단순하다. 구청 1층에 마련된 전용 접속 배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위치 확인과 성명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전자도서관에 접속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권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대출은 구청 1층 현장에서만 가능하지만, 한 번 대출한 도서는 이후 장소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다. 집, 사무실, 대중교통 안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개인 기기를 통해 독서를 이어갈 수 있어 생활 속 독서 접근성이 한층 넓어졌다.
반납 부담도 줄였다. 대출 기간이 끝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반납 처리해 구청을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연체에 대한 심리적 부담 없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주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광진구는 종이책 수백 권을 별도 서가에 비치하지 않고도 배너 하나로 구청 로비를 작은 도서관처럼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구민의 독서 접근권을 넓히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현황과 구민 만족도를 살핀 뒤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 공간을 단순 민원 처리 장소에 머물게 하지 않고 문화와 독서가 오가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구민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큐알북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생활밀착형 독서 서비스를 확대해 책 읽는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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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82293
광진구청 로비가 ‘전자도서관’으로…QR 한 번에 책 744권 열린다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광진구가 구청 1층 로비를 스마트 전자도서관으로 바꿨다. 구민은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현장에 설치된 정보 무늬, 즉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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