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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후원 2,200만 원 규모…초록우산 연계 민관 협업

하동군이 출산가정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함께키움BOX’ 지원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2026년 출산가정 지원사업의 추진 체계를 공식화했다.
전달식에는 이삼희 부군수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김경호 경영지원실장,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조민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공공기관 후원과 아동복지기관 연계를 결합해, ‘출산 직후 필요한 물품’을 실물 지원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키움BOX’는 2026년 1월 이후 하동군에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생아 1명당 24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 용품을 지원하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출산 직후 가정이 맞닥뜨리는 기저귀·수유·위생용품 등 필수 지출을 현실적으로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하동군은 기존 양육·돌봄 정책과 ‘함께키움BOX’를 묶어 지원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행정·기업·민간이 역할을 나눠 ‘지역이 함께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배경에는 저출생과 인구 유출의 압박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인구감소지역 지정 결과에 하동군이 포함돼 있으며, 지자체 차원의 출산·양육 지원은 ‘생활 기반을 지키는 정책 장치’로 읽힌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4년 기준 0.75명으로, 반등 조짐이 일부 나타나도 구조적 위기감이 여전하다는 것이 정부 통계 설명이다.
하동군과 하동빛드림본부는 이미 ‘함께키움BOX’ 형태의 출산용품 지원을 전년도에도 협약 방식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은 지원 단가와 규모를 조정해 지속성을 강화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함께키움BOX는 출산가정에 보내는 첫 응원”이라며 출산·양육·돌봄 정책을 촘촘히 연결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도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십시일반의 방식으로 부담을 나누는 모델이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될지 주목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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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48993
하동군 ‘함께키움BOX’ 가동…출산가정에 1인 24만 원 상당 육아 물품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하동군이 출산가정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함께키움BOX’ 지원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2026년 출산가정 지원사업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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