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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무대… 죽음·계급·돌봄의 균열을 파고드는 블랙코미디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가 서울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인터미션 없는 90분으로 진행된다. 원작은 영국 작가 Kelly Jones의 희곡이며, 연출은 박인철·박수이가 맡았다.

공연 시간은 관객 접근성을 고려해 요일별로 나뉜다. 화·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수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 토요일은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공연으로 편성됐다. 평일 저녁 관람 수요와 주말 관객층을 함께 겨냥한 운영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 비극에 머물지 않는다.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계급의 문제, 애도의 상품화, 돌봄과 빈곤, 질병과 고립의 현실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밀도 있게 건드린다.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는 정말 죽음 앞에서 평등한가”라는 물음이다.

무대에는 한재아·진지희가 에비게일 월러 역으로 나서고, 엄마/배우 역은 이지미·이경성, 대런 월러/연출가 역은 이명문·송석근이 맡아 더블 캐스팅 구조로 작품의 결을 풍성하게 끌어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례를 둘러싼 산업과 감정의 가격표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도, 비극을 무겁게만 다루지 않는 방식으로 관객에게 접근한다. 웃음과 불편함, 연민과 질문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는 셈이다. 생의 마지막 장면마저 계급과 비용의 질서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응축해 드러내는 문제작으로 주목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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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36341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 11일 개막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연극 ‘내 엄마의 장례식: 더 쇼’가 서울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인터미션 없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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