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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식사·체험 한 번에 제공하는 복지형 여가 프로그램…4월 15일까지 기관 추천 접수



서울 노원구가 문화취약계층의 여가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심형 캠핑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가동한다.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자연 속 쉼과 가족 간 정서 회복을 함께 겨냥한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안산 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경제적 사정이나 생활 여건 탓에 캠핑을 쉽게 누리지 못했던 가구에 실질적인 여가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내용도 비교적 촘촘하다. 텐트와 쉘터, 침낭, 테이블, 의자, 랜턴 등 기본 장비는 물론이고 계절 상황에 맞춘 냉·난방 보조용품, 취사도구, 식기류, 바비큐용 식재료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에 맞춘 사전 설치 서비스까지 포함돼 캠핑 경험이 많지 않은 참여 가구도 부담을 덜 수 있게 설계됐다. 초안산 캠핑장은 월계동에 자리한 도심형 자연 공간으로, 녹천역 도보권이라는 접근성까지 갖춰 이동의 문턱도 낮췄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6인 이하 가구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접수는 개인 신청이 아니라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 등 기관 추천 방식으로만 이뤄지며, 다자녀 가구와 한부모 가구는 우선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4월 운영 일정은 22~23일, 23~24일, 29~30일 등 모두 세 차례이며 신청 마감은 4월 15일이다. 사업은 연중 월별 평일 일정 중심으로 이어지지만, 혹서기와 혹한기 안전 문제를 고려해 7~8월과 12~2월에는 쉬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여가를 소비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삶의 질과 문화 접근권의 문제로 바라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선명하다. 캠핑이 더는 일부의 취미로 머무르지 않도록 공공이 장벽을 낮추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숲이 주는 회복의 시간을 누구에게나 열어야 한다는 행정의 메시지가 복지정책의 외연을 한 걸음 넓히는 대목으로 읽힌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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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36794
노원구, 문화취약계층에 ‘도심 캠핑’ 연다…초안산 1박 2일 힐링 지원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노원구가 문화취약계층의 여가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심형 캠핑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가동한다.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자연 속 쉼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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