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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 157km 걷는다...서울의 모든 것을 눈에 담고 느끼는 힐링 도보여행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로 걷기운동마저 못한다는 것처럼 형편없는 핑곗거리도 없는 것 같다. 아무런 도구 없이 오로지 시간만 내어 걷기만 하면 되는 것이 바로 걷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눈에 보이는 무미건조한 길을 걷기보다는 이왕이면 주변 풍경이 예쁘고 그저 그 길을 걸으면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는 그런 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국내에도 서서히 걷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중 걷기의 매력에 불을 지핀 몇 가지 요소와 계기들이 있으며, 제주올레길과 배우 하정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가 생각하는 걷기의 효과와 그가 걷기에 빠진 다양한 이유들, 그의 일상에서 묻어나는 걷기의 매력들은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걷는 것 자체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걷기의 열풍 속으로 오롯이 스며들었다. 필자 역시 걷기의 매력에 빠져 10년이 지나도록 그 매력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제주올레길 완주 후 걷기에 대한 갈증이 극에 달할 즈음 ‘서울둘레길’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7일 만에 완주했다. 그리고 당일 완주가 불가능하다던 서울둘레길 8코스(북한산둘레길)를 하루 만에 완주하고야 말았다.

 

봉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수서역에서 출발해 대모산과 구룡산을 거치면 나오는 우면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강남 일대의 180도 파노라마 뷰가 일품인 곳이다.

[시사의창 2024년 4월호=정용일 기자]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제주올레길이 처음 생길 당시 사람들에게 생소하게만 여겨졌으나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걷기 코스로 자리잡았다. 2012년 11월 완주자 집계를 시작한 이후 무려 27개의 코스, 437km에 달하는 긴 구간을 완주한 사람들이 지난 3월 초까지 총 2만 3천여 명으로, 한달 평균 400∼500명이 완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레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걷기의 그 매력에 빠져 걷기 좋은 다른 코스를 찾아보게 된다. 또한 올레길 외의 둘레길이나 걷기 코스들을 걸어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제주올레길을 최종 목표점으로 정하고 올레길 완주를 위한 도전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한 마디로 걷기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이 또한 중독성이 강한 편이라 빠져나오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신이 만약 걷기 운동에 중독되었다면 단언컨대 그건 매우 건강한 중독이라 칭찬하고 싶다. 걷기라는 것이 그다지 위험부담이 있는 운동도 아니다. 그저 적당한 체력에 적당한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는 현재 샐 수 없을 만큼의 매우 다양한 둘레길과 걷기 코스들이 개발되어 있다. 걷기 열풍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지역의 특색에 맞은 둘레길이나 걷기 코스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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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일 기자의 사진산책-걸어서 서울 한 바퀴...157km 도보여행] 아름다운 서울의 숲길, 산길, 마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로 걷기운동마저 못한다는 것처럼 형편없는 핑곗거리도 없는 것 같다. 아무런 도구 없이 오로지 시간만 내어 걷기만 하면 되는 것이 바로 걷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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