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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7천만 원 투입, 10년 경과 181개 단지 대상 안전·공용시설 정비



서울 송파구가 2026년 공동주택지원사업에 5억7천만 원을 편성하고, 노후 단지의 안전과 생활 기반 개선에 예산을 집중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 뒤 10년이 지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181개 단지로,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화재 대피 동선 확보다. 송파구는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에 직접 연결되는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격년제 지원 원칙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평상시 닫혀 있는 옥상 출입문을 화재감지기 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열리게 만드는 장치로, 신속한 옥상 대피를 돕는 취지다.
지원 항목은 재난안전위험시설 보수,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단지 내 도로·하수도 정비, 수목 전지 등 공용시설 중심으로 구성된다. 다만 어린이놀이터 보수는 노후도를 고려해 사용검사 5년 이상 경과 단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지별 지원액은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800만 원 범위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단지별로 가장 시급한 사업 1건을 정한 뒤, 2월 2일부터 6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단지가 결정된다.
송파구는 지난해에도 74개 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원했고, 수목 전지 신청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열화상 카메라 등) 지원이 입주민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했다. 재난은 ‘나중’이 아니라 ‘지금’ 대비하겠다는 메시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구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는 송파구청 주택관리과로 하면 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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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52259
송파 공동주택, '불씨는 미리 끈다'…옥상문 자동개폐 장치 예외 지원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가 2026년 공동주택지원사업에 5억7천만 원을 편성하고, 노후 단지의 안전과 생활 기반 개선에 예산을 집중한다.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 뒤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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