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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신뢰 재확인, 한성백제문화제·장학 교류로 이어지는 실질 협력

서울 송파구가 일본 도쿄 분쿄구에서 열린 ‘2026 도시 교류 페스타’에 참여해 도시 브랜드와 관광 자원을 집중 소개하며 국제 교류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가를 넘어 자매도시 간 협력의 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분쿄구 일대에서 열렸다. 분쿄구가 국내외 교류 도시를 초청해 각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일본 교류 도시 13곳과 프랑스·중국 등 해외 도시 5곳이 함께했다. 각 도시가 현장에서 직접 매력을 펼쳐 보이는 국제 홍보의 장이 된 셈이다.

송파구는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통해 관광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도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송파구 출범 연도인 1988년을 맞히는 스톱워치 체험은 현장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로 주목받았고, 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색칠 체험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분쿄구는 도쿄 23개 특별구 가운데 중심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도쿄돔과 도쿄대 등이 자리한 교육·관광 거점이다. 자연과 도심 기능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지녔다는 점에서 송파구와 접점을 넓혀 왔다. 양 도시는 2024년 자매결연 이후 대표단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문화 교류의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일정에서는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실무 차원의 협의도 병행됐다. 송파구인재장학재단의 일본 방문, 가을 한성백제문화제에 일본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 등 후속 사업이 논의되면서 교류의 무게중심이 행사성 만남에서 교육·문화 협력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감지됐다. 외형보다 내실이 중요하다는 ‘실사구시’의 방향이 읽히는 대목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두고 자매도시 간 우정을 다시 확인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라고 밝혔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분쿄구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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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399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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