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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나눔발전소 누적 성과 바탕, 체납요금 대납·LED 교체·고효율 가전 지원 확대


서울 송파구가 태양광 발전시설인 ‘송파나눔발전소’에서 거둔 운영 수익을 올해도 에너지복지 재원으로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주민이며, 구는 2026년 에너지복지 사업비로 3억4천여만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170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 지원에 나선다.
송파나눔발전소는 2009년부터 가동해 온 송파구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현재 4개 시설이 운영 중이며, 지난 17년 동안 축적한 수익금은 22억8천여만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재원은 지금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6597가구와 복지시설 359개소로 흘러들어 가는 공공에너지 선순환 모델이라 할 만하다.
올해 사업의 축은 세 갈래다. 우선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밀린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체납 요금을 대신 납부한다. 신청은 매달 1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또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바꾸는 사업은 취약계층 120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3일까지다. 교체 공사는 7월부터 8월 사이 추진된다. 여기에 여름철 전력 부담을 덜기 위한 고효율 가전 지원도 병행한다. 냉방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을 50가구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접수는 3월 12일 마감됐고 설치는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원 폭의 확장세다. 송파구는 지난해에도 송파나눔발전소 수익을 활용해 2억3천여만 원 규모의 에너지복지 사업을 편성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공공요금 대납과 LED 조명, 고효율 가전 교체, 어린이집 옥상 쿨루프 시공까지 묶어 추진했다. 올해는 예산 규모와 누적 지원 실적 모두 한층 커진 셈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기후위기가 겹친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 수익을 단순한 운영 성과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생활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 재원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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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saissue.com/View.aspx?No=4006267
태양광 수익, 취약계층 전기 부담 덜어준다…송파구 에너지복지에 3억4천만원 투입 - 시사의창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가 태양광 발전시설인 ‘송파나눔발전소’에서 거둔 운영 수익을 올해도 에너지복지 재원으로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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