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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 김성민 발행인

[시사의창 2024년 5월호=김성민 발행인] 4·10 총선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이 108석,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192석으로 범야권의 압승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범야권과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 앞세운 국민의힘 대결 결과는 현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끝난 것이다. 민주당이 당내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을 때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등판과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로 훈풍이 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대파 875원 논란과 의대증원 갈등,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건은 민심이 등을 돌리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됐고 결국 선거참패로 이어졌다.

192 대 108이라는 숫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자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쇄신하라는 국민의 명령임을 범부들도 알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은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은 국정실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총선 후 일주일 만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떠한 변화도 기대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대통령의 이런 상황 인식은 결국 국민의힘 윤재옥 권한대행의 “채 상병 특검 요구는 국민적 평가 받아야”라는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과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고, (국민들의) 어떤 비판에도 변명해선 안 된다.”는 발언을 해 국정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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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192 대 108은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자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이다 -

[시사의창 2024년 5월호=김성민 발행인] 4·10 총선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이 108석,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192석으로 범야권의 압승이다. ‘윤석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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