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이서면 앵곡마을에는 ‘콩쥐팥쥐 관광한옥리조트’라는 참 특별한 곳이 있다. 그리고 이곳의 김매순 회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마음 속 이야기를 전했다. “몸이 노란 행운의 새 꾀꼬리가 서식하여 지어진 지명인 저희 앵(꾀꼬리앵)곡마을은 2005년도에 콩쥐팥쥐동화마을로 고증이 되었으며 신택리지에도 기록되어 있는 역참이 있던 곳으로 문화와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콩쥐팥쥐에 대한 뮤지컬과 인형극 등을 하고 있는데 완주군에서는 아무런 행사가 없어 아쉽습니다. 설화가 유일무이하게 고증까지 된 콩쥐팥쥐 전래동화마을을 조성하면서 저희 콩쥐팥쥐 관광한옥리조트가 있다고 해서 혹시 모를 특혜의혹을 염려해 적극적인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워 당사 자체에서 계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경제도시, 살기 좋은 행복도시죠.” 인구소멸,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마다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붙고 있다. 그중 문화관광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는 고전적인 방법이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 하겠다. 하지만 지역이 갖춘 다양한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지자체들도 의외로 많다. 먹거리나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관광객을 끌어들이기에는 제격이다. 그중 의외의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 바로 각 지역의 골프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스포츠인 골프 이용 인구의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골..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이 몰리면 인구가 증가하고, 그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하고 자녀교육을 안정적으로 시킬 수 있도록 문화, 교육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이 된다. 결국 자연스레 지역경제에 활기가 넘치고 보다 살 맛 나는 도시로 거듭나는 사례들을 우리는 충분히 봐왔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지역 기업들도 두루두루 살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요즘 지방소멸이란 무거운 주제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전국 지방중소도시들은 저마다 이탈하는 인구를 막고 인구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그 정책의 중심엔 역시나 우량기업 유치가 핵심이다. 지역에 소재한 우량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전반..

“도시와 농촌,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자족도시로 성장성이 무궁무진하죠.” 아주 먼 훗날의 얘기이자 남의 얘기로만 여겨졌던 ‘지역소멸’은 어느덧 바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사회 진입은 한국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처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 붙고 있지만 도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몇몇 도시들은 제외한 다수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지방 소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상승추세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완주에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핵심은 결국 우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