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4년 5월호=원희경 대표] 축하와 감사의 달 5월이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축하하고 부모님의 사랑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5월이다. 올해는 석가탄신일 음력 4월 8일과 양력 5월 15일 스승의 날이 겹친 날이 되었다. 겹쳐진 달력을 보다 뭔가 일맥상통하는 날이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승의 가르침... 뭔가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날인 것 같다.매년 스승의 날이 돌아올 때면 항상 기억나는 선생님 두 분이 계신다.한 분은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형편상 도화지도 크레파스도 준비 못 한 내게 꾸지람 대신 도화지를 내어 주시고 옆 친구에게 나 대신 크레파스를 함께 나눠쓰자며 말씀해주신 선생님, 도시락도 챙길 형편이 되지 못했던 내게 도시락 뚜껑에 밥과 반찬을 반씩 덜어 주시며..

코피노 문제, 이제는 국가가나서 실태 파악과 체계적 지원 방법 강구해야 지난 3, 4월호 두 편에서 코피노의 발생 원인과 몇 가지의 좋지 못한 사례를 들어 대략적인 원인과 현상을 말씀드렸다. 다만 이런 사례는 자극적이고 끈적끈적한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내용을 구성한 것이 아니다.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이미 발생되어진 코피노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애써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필자의 소소한 소망을 담아, 해결책 등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 글을 이어가고자 한다. [시사의창 2024년 5월호=이강현 필리핀특파원] 코피노는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가?여권 한 장이면 전 세계 어디에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요건만 충족되면 얼마든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며 스스로의 성..

집단 사직한 가족센터 K선생 “포천시청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지시와 월권행위 견딜 수 없어..” & 포천시청 A팀장 “적법한 관리·감독 업무 수행했을 뿐” 포천시가 위탁하고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수탁해 운영 중인 가족센터 직원 7명이 집단 사직했다. 지자체가 위탁한 사회복지시설 직원이 집단 사직한 이례적 사태는 업무 공백으로 이어져 참여자(서비스 이용자)의 복지혜택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이다. 포천시청 공무원과 가족센터 직원들 사이에 분쟁이 있다고 복지혜택을 누려야 할 시민이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을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시사의창은 포천시 가족센터의 파행 사태가 시작된 동기와 진행과정, 각 기관의 문제점을 면밀히 취재해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수년 동안 주민과 구청 모두가 사실상 포기한 상태, 그 지옥에 결국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4월호 궁금타파에 보도된 서초구의 어느 특정 지역들의 상상을 초월한 불법주차 실태는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기자의 요청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조차 기자에게 청문감사실에 관련 공무원들 징계를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는 말까지 건넬 정도였다. 서울시청의 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에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결국은 구청장의 문제해결 의지와 구청의 행정능력에 달렸다는 말을 전했다. 또 서울경찰청 법제총괄 담당자는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자에게 “방배동의 그러한 사례는 들어본 적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기자와 통화한 다수의 서초구청 관계자들 역시 대부분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