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의창 2024년 7월호=원희경 대표] 얼마 전 장미 축제를 하는 곳에 다녀 온 적이 있다. 날씨도 좋고 여기 저기 여러 색의 장미꽃도 뽐내고 사진 찍기 딱 좋았다. 그래서인지 평일이지만 초저녁부터 가족들이 제법 축제를 즐기러 나와 있었다.나의 아이들은 물론 조카들까지 모두 성인이 되고 늦둥이 조카만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 영유아나 어린이들을 보기가 많이 어려워졌다. 그런데 축제 광장에서 오랜만에 어린아이들을 보니 너무 신이 났다. 마냥 귀엽고 예쁜 아이들이 꽃도 보고 분수도 구경하는 모습이 너무도 예뻤다. -이하 생략- 기사원문보기 클릭 [대표 칼럼] 유모차에 아기는? - 시사의창[시사의창 2024년 7월호=원희경 대표] 얼마 전 장미 축제를 하는 곳에 다녀 온 적이 있다. 날씨도 좋고 여기 저기 여..
2024년 6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가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과 책임 규명, 외압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종섭·신범철·임성근의 증인선서 거부로 ‘기억나지 않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답변하는 게 적절치 않습니다’로 예상된 답변이 적중함에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그저 비루한 그들의 태도에서 권력과 진실 사이에 갈등하는 한심한 권력욕, 명예욕으로 몸부림치는 불나방을 보았을 뿐이다.초등학생이 들어도 ‘거짓말이다’라고 느낄 정도로 저급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저들이 대한민국 전 국방부장관과 차관, 그리고 사단장이라는 사실..
[시사의창 2024년 6월호=김향란 칼럼니스트] 불교용어 중에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는 모든 사물의 현상은 그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는 것으로 명나라 말 승려 운서주굉(雲棲株宏)이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당시의 의미로는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자연스레 부딪쳐 깨져 소리가 나듯 척척 들어맞으며 이로써 곧장 깨어나 나가게 된다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인데, 오늘날에는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는 의미로 통한다. 즉, 인연이 되어야 만나게 되고, 인연이 안되면 헤어지게 되는 사람과의 관계에 의미를 둔다.그러나, 비단 사람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내가 쓰던 물건들 즉, 사물과도 시절인연은 존재한다. 내겐 비오는 날이면 항상 즐겨쓰는 우산이 있었다. 그것도 노란색 우산을..

알고보면 더 안전한 K- 뷰티산업 [시사의창 2024년 6월호=서진화 칼럼니스트] 개봉 전 유통기한은 보통 화장품 용기나 박스에 기재되어 있으며, 개봉하지 않았을 때까지의 사용 가능 기간을 나타낸다. 개봉 후 사용 기한(PAO, Period After Opening)은 화장품 개봉 후 사용 가능한 기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제품에 표시된 작은 통 모양 아이콘에 ‘6M’, ‘12M’ 등으로 표시된다.유통기한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는 제품의 효능,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변질되지 않고 효과를 발휘하며 안전성을 보장하여 세균 번식과 같은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화장품은 햇빛에 노출되면 성분이 분해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직사광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