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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천 회장과 오장균 챔프(좌측부터)
박종팔 최민호 이동준 양희천 백인철 황충재 박장서(좌측부터)
김광수 대표 정순현 회장 이건희 대표(좌측부터)
박종팔 챔프 양희천회장 이동준 대표(좌측부터)

 

 

[시사의창=조영섭 기자]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초여름을 알리는 6월이 돌아왔다. 지난 주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세종시 복싱협회 양희천 회장이었다.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제1회 전국 생활 체육대회가 충북 세종시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었다. 연락을 받고 급히 목적지로 향했다. 이 대회는 정순현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세종시 복싱협회 양희천 회장이 복싱 볼모지 세종시를 국내 복싱의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해 사비(私備) 8천만 원을 투자하면서 개최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37개 체육관에서 390명의 생활체육 복싱선수들이 참가했다. 현장에 도착 정순현 대광건설 회장을 만났다. 1952년 9월 천안 출신의 정순현은 1977년 7월 24전 22승(14KO) 2패를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의 고생근에 9회 KO승 복싱사상 최대의 이변을 연출하면서 주목을 받은 복서 출신이다.

1979년 11월 정순현은 리카르도 카르도나 (콜롬비아)가 보유한 WBA JR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고배를 마신 비운(悲運)의 복서다,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쥔 미국심판 마킨 덴킨이 카르도나에 2점 우세로 채점하는 바람에 정상 등극에 실패한 것이다. 당시 불공정한 판정에 크게 격분한 트레이너 김준호 선생은 가위를 들고 링에 올라 주심을 날카롭게 바라보며 무언의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성난 관중들은 물병을 집어 던지는 등 공포 분위기를 연출되자 카르도나 는 링 밑바닥으로 숨는 촌극을 연출했다. 이런 지난 아픔을 속 잠바에 깊숙이 감춘 사업가로 변신한 정순현 회장이 위풍당당하게 김광수 이건희 대표 등 사업 파트너와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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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의 스포츠 칼럼] 제1회 전국 생활 체육대회를 주최한 세종시 복싱협회 양희천 회장 - 시

[시사의창=조영섭 기자]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초여름을 알리는 6월이 돌아왔다. 지난 주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세종시 복싱협회 양희천 회장이었다. 6월 1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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