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진 도예가 “누가 훔쳐가는 도자기를 만들면 성공이다.” 지난 8월 10일, 여주 빈집예술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병진 도자 옻칠 展’에 다녀왔다. 기자의 연락을 받고 작업장에서 전시장으로 급히 나온 안 교수는 소탈한 모습과 달리 열정적인 작품 설명으로 도자(陶瓷)에 문외한인 기자의 눈과 귀를 뚫어줬다. 도예(陶藝)를 시작한 지 42년째, 26번의 개인전을 연 안병진 교수는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1기 학사, 석사를 거쳐 조형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한국 도예계의 산증인이다. 젊은 시절부터 도예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그의 삶과 예술은 단순한 도예를 넘어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이루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창조했다.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인 안 교수는 제자들이 이제는 한국 도예계를 이..
‘이재명 사당화’라는 억지에도 민주당의 정치 시계는 흘러간다의원 중심의 정당에서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새역사를 쓰는 민주당 “엄마(아빠)도 엄마(아빠)가 처음이라서 그래...” 초보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수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원망을 들을 때 하는 말이다. 그런데 그 초보 부모에게는 육아를 먼저 겪은 선배들이 곁에 있다. 그들의 부모님과 형제 자매 혹은 친구나 동료가 필요할 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서점에는 육아 관련 서적이 즐비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역시도 육아를 먼저 겪은 이들이 쓴 경험서이다. 만약 그 초보 부모가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고 온전히 스스로 육아를 해 내야 한다면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이 ‘딱’ ..
이 의원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가 곧 검찰 개혁이라고 외치던 검찰은 어디로 갔는가?” 평생 강단 있는 검사로 살면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끌던 이성윤 의원을 만나기 위해 지난 8월 16일 의원실을 찾았다. 선입견과 달리 검사스럽지 않은 푸근한 인상과 부드러운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주는 이 의원은 감성과 이성의 조화가 어우러진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 잡은 손에서 강한 기운과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야생화 이야기를 할 땐 행복한 미소를, 동생이라 부르며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동행한 소철(소철과 식물) 이야기를 할 땐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대화에서는 전투 의지 충만한 장수의 모습이요, 투사의 언어를 구사했다. 국민 다수가..
[시사의창 2024년 9월호=원희경 대표] 요즘 국회에서는 인사청문회, 법사위청문회, 탄핵청문회 등등 여러 청문회들이 진행되고 있다. 여러 청문회들을 모두 시청할 수는 없었지만 몇몇 청문회를 시청하다 상상도 못할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를 시청하게 되었다. 수사를 덮는 외압이 있었냐 없었냐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다량의 마약들이 여러 회에 걸쳐 들어왔다는 데 놀라고 두렵기까지 했다.지난 해 학교와 학원가에 초중고생들 상대로 집중력 향상을 시킨다는 음료라며 마약을 넣은 음료를 나눠줬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만 해도 마약이 국내에 이렇게 많이 쉽게 들어왔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청문회에서 백해룡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이 지난 해 9월 말레시아 마약조직원을 검거할 당시 말레시아 마약 조직원들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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